천사의 사랑
My Rainy Days
8.8글쓴이 평점
[Review] 천사의 사랑
일본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다 들어 온 동생내외의 권유로 보게 된 영화. 먼저 거의 2시간의 상영시간이 그리 길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먼저 대강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릴적에 당한 성폭행의 상처로 점점 비뚤어져만 가는 17살 리오. 그녀는 완벽한 외모로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지만 진심으로 자신을 대하는 친구들까지 그저 이용할 가치가 있는 대상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계기로 35살의 대학 교수 '오자와 코우키'를 만나게 되고, 무뚝뚝하고 사랑의 감정 따윈 갖고 있지 않을 것 같은 그 남자에게 빠져버리고 만다. 그러면서 리오에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난다.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면서 비뚤어진 자신의 행동과 생각들을 되돌아보게 되고 친구를 대했던 자신의 방식들을 뉘우친다. 그러나 언제나 행복할 것만 같았던 '오자와 코우키'와의 만남에 이상이 생긴다. 또다른 비밀을 가지고 있는 '코우키'는 '리오'와의 관계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그녀를 떠나려고 한다. 전정으로 사랑했고 운명이라 생각했던 그들의 사랑은 이렇게 벽에 부딪치고 마는데... (kqewee님)"
[출처: 네이버 영화]
사사키 노조미 / 영화배우, 탤런트
타니하라 쇼스케 / 영화배우
- 출생
- 1972년 07월 08일, 일본
- 신체
- 키183cm, 체중72kg
- 데뷔
- 1995년 영화 '꽃보다 남자'
- 경력
- 1992년잡지 '맨즈논노' 전속 모델
- 주요작
- 스카이 크롤러,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 미오카, 꺾이지 않는 여자
스토리는 그다지 독특하지 않은 어찌보면 진부한 내용이라 할 수 있지만, 예쁜 영상과 매략적인 두 남녀 주인공의 아기자기하고 순수한 만남에 마음이 설레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 성폭행을 당했던 일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그 후 3년간 원조교제를 해 온 리오를 과연 나라면 받아 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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