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필요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마지막 인터뷰 육성.
들을때마다 눈물이 난다...
모태신앙이고 복사출신으로 추기경님을 몇 번 뵐 수 잇엇다. 오래전 일이라 뚜렷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당시 넉넉지 않앗던 본당의 어린 복사였던 철부지 아이의 손을 잡아 주셧던 기억과 따뜻했던 촉감이 기억난다. 그러나 고등학교때부터 점점 냉담이 시작되어 솔직히 지금은 신실한 신자라 할 수 없다... 참, 당시 초라했던 성당은 지금은 매우 아주 훌륭한 외관과 시설을 구비한 본당으로 거듭났다. 가끔 지나치다 보면 좀...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김 스테파노 추기경님, 지금 저희에겐 기적이 필요합니다.
아멘.
이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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