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진曺龍振입연 송별시送別詩
도34 <조용진 입연 송별시> 1811(26세). 111.2×30.7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연암 박지원과 그 제자이자 추사의 스승인 초
정楚亭박제가朴齊家(1750~1805)가 청나라 연경
학계와 교유의 물고를 텄다면, 추사 이후 그
교유는 크게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고 그 정점
에 추사가 서 있었다. 이 전별시는 신미년
(1811) 추사 26세 당시 이조판서에 재직 중이던
동포東浦조윤대曺允大의 자제군관 자격으로
청나라에 가게 된 조용진에게 써 준 것인데,
청나라 방문 시 담계 옹방강 선생을 만나 보라
는 권유의 뜻이 담겨 있다. 추사 26세 때의 행
서로 서체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며 역시 옹
방강체가 많이 섞여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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