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발문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발문 先生此序成於嘉靖戊午, 是時先生年五十八矣。手自淨寫藏之 巾米嘗出以示人, 蓋其微意, 不欲以簒述自居也。後因學者求 觀節要, 則侵以流布, 至有入, 以廣基傳者乃更名朱子書節要, 倂刻目錄及註解, 而序則終不出焉。先生旣沒, 門下諸人始得見 其手稿, 咸謂先.. 추사정혼/퇴우이선생진적 2010.08.16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2. 발문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2. 발문 경제퇴우이선생진적후敬題退尤二先生眞蹟後 이는 퇴도 이선생 초본과 우암 송선생 발문이다. 내가 금년 늦은 봄 선영일로 아산골을 향해 가다가 독성고을에서 이 책을 얻었다. 책을 열어보니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엄숙함이 느껴지고, 당황스럽.. 추사정혼/퇴우이선생진적 2010.07.22
옥추보경중각서 玉樞寶經重刻序(부분) 옥추보경중각서 玉樞寶經重刻序(부분) 도55 <옥추보경중각서> 부분 김정희. 1838년 중각본. 영남대 도서관 소장 ‘옥추경’혹은‘옥추보경’이라고 하는 이 책은 도교 서적으로 추사가 유 교와 불교 외에 도교에도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 료이다. 중국 본래의 도교 경전에는.. 추사정혼/진작 2010.07.22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2. 발문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2. 발문 (2) 사천 川이병연李秉淵(1671~1751) 제시 “비취색소나무숲과세구멍퉁소소리가나는대밭 속에 퇴우이선생의 말씀(글, 휘호)은 후생들이 응당 서둘러 배울 일이요. 망천(왕유王維의 별장이 있던 곳) 초본을 위한 네 폭 그림은 다른 사람의 작품이 아니.. 추사정혼/퇴우이선생진적 2010.07.16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2._(1) 정만수鄭萬遂 발문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2. 발문 (1) 정만수鄭萬遂(1701~1784) 발문 나는 퇴도 이문순공의 외예인바 선생의 절요서 초본을 박형 종상 씨 로부터얻어우리집에서수장하게되었으니, 이는내가성심으로얻 고자 한 연유로 박형이 허락하였다. 그러나 이 초본의 앞뒤로 반드시 외손으로만 .. 추사정혼/퇴우이선생진적 2010.07.12
서예론書藝論해서액楷書額 서예론書藝論해서액楷書額 도53 <서예론> 해서액 김정희. 개인 소장 이 작품은 추사 40대 말 혹은 50대 초반 작으로 앞서 설명한 행서 <옥호 서지 6곡병>(도 14)과 비슷한 시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추사가 나름대로 안진경체顔眞卿體를 섞어 해서한 작품으로 또 다른 맛과 멋을 풍기는 특 이한 작.. 추사정혼/진작 2010.07.10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1. 기록화_(3)<인곡정사> 4_겸재謙齋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_1. 기록화_(3) <인곡정사仁谷精舍> <인곡정사仁谷精舍>도圖(도 13) 역시 겸재謙齋71세시 숭정병 인년崇禎丙寅年(1746)에《퇴우이선생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에 그려 넣으신 네 폭의 진경에 바탕을 둔 산수화 중 한 폭으로, 진 적첩眞蹟帖총 16면(앞.. 추사정혼/퇴우이선생진적 2010.07.10
임한경명臨漢鏡銘과 임한경명臨漢鏡銘발문跋文 임한경명臨漢鏡銘과 임한경명臨漢鏡銘발문跋文 도52 <임한경명>과 <임한경명 발문> 김정희. 26.7×33.8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추사 40대 후반 또는 50대 초반 작으로 보이는 예서로 씌어진 작품으로, 호암미술관 소장 <임한경명臨漢鏡銘>(도 75)보다는 수준이 떨어지는 작 품이라 생각된다. .. 추사정혼/진작 2010.06.30
해란서옥2집 蘭書屋二集표제 글씨 해란서옥2집 蘭書屋二集표제 글씨 도51 <해란서옥2집 표제 글씨> 김정희. 23.0×26.0cm. 통문관 소장 비록 인쇄본으로 아쉽지만 추사 40대 후반 50대 초 중기 작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옹방강체, 유석암체, 동기창체에 구양순의 해서를 완전 체득한 후, 각 체의 장점들을 조화시켜‘추사체’.. 추사정혼/진작 2010.06.30
타인작 타인작 현재 추사 작품이라 유통되는 작품 중 상당수가 추사의 작품이 아닌 그의 제자들의 작품이다. 혹자는 애초 속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위작보다 낫지 않느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도의적 차원에서는 물론 그 렇다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인작으로 분류된 추사 선생 제자의 작품들이 더욱 선.. 추사정혼/타인작 2010.06.14